[테크홀릭] 미래에 나올 비행기는 사람의 피부처럼 주위 환경까지 느낄 수 있게 될까. 영국 다국적 군수산업체인 BAE시스템스(BAE Systems)가 개발 중인 비행기의 스마트 스킨(Smart Skin)은 주위 환경을 비행기 자체가 느끼는 한편 비행사와 공유할 수 있다.
비행기 몸체에 수만 개에 달하는 마이크로 센서를 달아 풍속과 온도 등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알 수 있는 정보를 정확하게 조종사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센서가 상당히 작아서 아예 페인트처럼 스프레이에 탑재할 수 있는 구조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AE시스템스 측은 사람의 피부가 다양한 정보를 알아내 뇌로 보내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