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프로판탈수소화공정(PDH)사업을 담당할 합작사 SK어드밴스드를 오는 11일 출범하고, 신재생에너지기업 SK D&D를 SK건설로부터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SK가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우디아라비아 APC와의 합작사 SK어드밴스드 설립을 승인했다. SK가스와 APC의 지분비율은 각각 65%, 35%다. PDH 사업은 LPG를 원료로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가스화학사업이다.
APC는 지분참여 외에도 관련기술을 SK어드밴스드에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SK가스와 APC는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추가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SK가스가 울산지역에 건설중인 PDH사업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이며, 생산량은 연간 60만톤이다. 지난 5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율은 30% 수준이며, 2016년 초 상업가동 예정이다.
SK가스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SK D&D를 72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SK D&D지분의 45%이며, SK건설이 보유한 SK D&D지분 전부다. SK D&D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지난 8월 고성그린파워 투자에 이어 이번 SK D&D인수로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강화했다”며 “PDH사업 진출, 싱가포르 LPG터미널사업 진출, 석탄발전사업 진출에 이은 SK D&D 인수로 그동안 SK가스가 추진해 온 중장기 성장전략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