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론티브, 일본에 절전형 전원공급장치 수출

국내에서 개발한 전원공급장치가 일본에 수출된다. 인프론티브(대표 신용욱)는 2년간 개발한 ‘랙 타입 스마트중앙 DC전원공급장치(RSCM)’ 공급을 전제로 일본업체와 시험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 전기전자 회사인 N사와 기술테스트 보안 각서를 교환했으며 기술 제휴와 함께 마케팅과 영업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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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론티브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에서 수행했던 ‘Rack형 공용 그린PC시스템 시범사업장 구축사업’에 참여를 했던 기업이다. RSCM은 ‘에너지절감형 그린PC시스템’의 핵심 구성인 고효율 전원공급장치(PSU)에 자동 효율 최적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한 고효율 다중 파워모듈 제어 DC전원공급장치다.

최근 DC전원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일본 NTT도코모·NEC·사쿠라인터넷 등이 연합해 HVDC 방식 DC전원 방식을 고안했으나 IDC센터 인프라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많은 비용이 소요돼 활성화하지 못했다.

신용욱 인프론티브 사장은 “시장 상황에 맞춰 최적의 호환성과 심플한 방식의 DC전원 공급 장치를 만들었다”며 “RSCM이 기존 IDC센터와 대규모 서버 보유업체의 많은 수요와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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