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는 `핵융합 플라즈마 안정성 및 구속성 연구센터`를 1일 개소했다.
이 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융합 기초연구 및 인력양성지원사업`의 거점연구센터로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최대 50억원을 지원받으며 프랑스 원자력청(CEA)과 함께 핵융합 플라즈마 연구를 진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프랑스 원자력청 가브리엘 피오니(Gabriele Fioni) 물리분과 디렉터와 장이브 두아이앙(Jean-Yves Doyen) 주한 프랑스대사관 과학 담당관, 권면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핵융합 플라즈마 안정성 및 구속성 연구센터`는 박현거 교수가 개발한 최첨단 영상진단 장치를 활용해 플라즈마를 진단, 분석하고 핵융합 플라즈마의 물리적 난제인 불안정성을 해결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플라즈마 영상 진단장치는 기존 장치에서는 불가능한 물리 현상을 진단하고 측정할 수 있다"며 "초고온 상태의 플라즈마 운동의 3차원 진단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