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Toyota)가 스마트카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스마트카, 승자는?’에 따르면 도요타는 스마트카 특허를 총 414건(평가 대상 완성차 업체 평균 특허 수 180.7건) 보유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최상위권이다.
특히 도요타는 IP노믹스 보고서가 도출한 차세대 스마트카 시장 판도를 좌우할 ‘핵심 기술 Top 9’ 분야 특허를 322건(평균 특허 수 140.2건)을 보유했다. 도요타 전체 특허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기술 Top 9`의 비중이 77%를 넘는다. 특허 질적 평가에서도 완성차 업체 평균 0.649점 보다 높은 0.841점을 받았다.
IP노믹스 보고서는 △IP파급력 확대(특허 등록) △IP액티비티 급등 (특허 등록 및 거래), △IP 리스크 급등 기술을 기준으로 스마트카 핵심 기술 Top9(△차량 컨트롤 △차량 알림장치 및 표시장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외장표시 및 알람장치 △상대위치정보 △차량위치지시 △방향지시 △특수 애플리케이션)을 도출했다. 또 △혼다 △도요타 △닛산 △다임러(벤츠) △제너럴모터스(GM) △BMW △마쯔다 △현대차 △볼보 △폴크스바겐 등 10개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체 스마트카 분야 및 스마트카 핵심 기술 Top 9 특허를 평가했다.
※ 글로벌 완성차 업체별 상세 평가 결과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스마트카, 승자는?’ 보고서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0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