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원 가장 많아

경기도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지역은 수원으로 나타났다.

한국IBM은 20일 경기도 31개 시·군이 운영하는 전자민원 게시판과 도와 각시군 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46만769건의 종합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최근 2년간 경기도와 각 시·군의 민원 게시판에 접수된 민원이다. 종류별로 교통, 주민생활, 생활환경, 건강 등 크게 4가지로 구분했다.

조사결과 상위 민원 발생 지역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파주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은 ‘교통’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생활환경(35%), 주민생활(19%), 건강(3%) 등이 뒤를 이었다. 교통 관련 민원은 광주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특성에 따라 아파트, 입주, 공사, 음식물 관련 민원은 여름철에, 교통 관련 민원은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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