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천진우 교수, 미국화학회 석학회원 선정

연세대학교는 화학과 천진우 교수가 화학 분야 세계적 학회인 미국화학회(ACS)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ACS는 100개국 이상 국가에서 16만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과학학술단체다. 매년 ACS는 탁월한 연구 업적과 화학계 발전에 기여한 소수의 회원을 ACS 석학회원으로 선정한다. 올해 99명을 선정했고, 이는 ACS 전체 회원 16만명 중 약 0.06%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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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우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

연세대는 천 교수가 한국인 최초의 ACS 석학회원이라고 전했다. 천 교수는 나노화학의 기초연구와 더불어 나노메디슨이라는 융합 분야를 개척해 의학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진단과 치료의 개념을 제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천 교수는 ACS에서 발행하는 유명저널인 ‘어카운트 오브 케미컬 리서치(ACR)’의 수석편집장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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