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건국대병원, 대장암 심포지엄 30일 개최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는 30일 원내 대강당에서 ‘2014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간은 낮 12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과 일본 등 국내·외 대장암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주제는 대장암 수술과 치료로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약물 치료법 최신 정보를 논의한다.

정기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암센터 종양내과 박사는 최근 나온 대장암 치료 약제의 임상결과와 유전자 적용 전망에 대해 강의한다. 카네미츠 일본 동경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장(박사)은 일본의 직장암 치료현황과 대장암 수술적 치료법을 설명한다.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수술전 보조항암제 체료성적 비교에 대해 강의한다.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는 대장 내시경으로 떼어 낸 용종에서 암이 발견됐을 때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전이성 대표암의 표적 치료제인 아비스틴의 치료 성적을 발표한다. 황대용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장암 치료에 관한 새로운 내용을 요약해 정리해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