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아마존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진출한다. 아마존 로컬 레지스터(Amazon Local Register)에 관한 정보가 밝혀진 것. 스퀘어(Square)나 페이팔 히어(PayPal Here) 등과 같은 구조를 취하고 있다. 전용 응용 프로그램과 이어폰에 끼우는 소형 전용 리더를 제공한다. 신용카드를 읽고 리더 연결 장치 화면에 사인을 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식이다.
구조는 타사와 다를 게 없지만 역시 기간 한정이지만 포식자답게 압도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삼는다. 오는 2016년 1월 1일까지 수수료를 1.75%로 한다는 것. 스퀘어가 2.75%, 페이팔 히어가 2.7%라는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이다.
또 전용 응용 프로그램도 무료다. 지원 기종은 아이폰4 이상이나 아이패드,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킨들파이어HD 태블릿 등이다. 전용 리더(Amazon Local Register Secure Card Reader)는 아마존 사이트에서 10달러에 판매된다. 공식 프로모션 동영상도 공개되어 있는 상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