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대표 홍영만)의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 누적 거래금액이 3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캠코는 온비드 서비스 개시 12년만인 8월 누적거래건수는 24만건, 거래금액 3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온비드를 통해 전국 1만 4000여 공공기관이 보유자산을 매각하고 있으며, 92만 명의 국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온비드를 이용하고 있다.
2013년 기준 월평균 9000여건, 일평균 300여건의 공공자산이 온비드를 통해 입찰됐다.
서비스 개시 당시와 비교하면 회원 수는 18배(5만명→92만명), 입찰건수 34배(3만건→102만건), 거래금액 150배(0.2조→30조)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허은영 캠코 투자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온비드가 국민들의 재테크 도우미로, 공공기관의 자산매각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