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 `PP 창의교육` 진행···자체제작 역량 강화 나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방송채널사업자(PP)를 대상으로 ‘PP 창의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방송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에 이르는 방송제작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문 인력이 부족해 방송 콘텐츠 자체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PP 업계를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달부터 어린이채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작사례,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주제로 시범교육을 진행했다. 시범교육 결과를 기반으로 업계 의견을 모아 8일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 기획, 제작, 유통 능력을 강화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제작 워크플로’ 교육과 신규 제작인력을 위한 ‘PP 콘텐츠 제작 노트’ 교육은 내달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PP채널 장르별 전문 인력 양성, 콘텐츠 비즈니스, 방송포멧 개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동근 PP협의회장은 “꾸준한 재교육과 투자로 우수인력을 확보해 PP산업 체질을 자체제작 중심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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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진행한 어린이 채널 종사자 대상 `PP 콘텐츠 제작 큐레이션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 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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