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얼굴 사진을 올리면 이를 레고 블록으로 바꿔주는 서비스가 개발 중이다. 브릭어픽(Brickapic)은 얼굴 사진을 올리면 블록으로 이뤄진 모자이크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곳. 원본 이미지 뿐 아니라 블록을 정품 레고 색상표에서 선택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이유는 레고 블록에 맞게 모자이크 이미지를 만들면 해당 블록을 실제로 조립할 수 있게 판매하려는 것. 모자이크 이미지를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색상과 블록 수를 정확하게 준비해 보내주는 것이다.

만들 수 있는 이미지 크기는 16×16, 레고 블록으로 따지면 256개에서 48×48, 레고 블록 2,304개까지다. 물론 원한다면 레고 블록을 5,000개까지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크기로 모자이크 사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자금을 모두 모으면 레고 블록 구매와 사용자가 이미지를 올린 다음 직접 편집할 수 있는 편집 도구를 개발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온라인 상에서 얼굴 사진을 레고 블록으로 만들 수 있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