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의 경쟁사 대비 취약 기술은?

Photo Image

삼성전자의 IP 포트폴리오에서 ‘UI 및 스크린 표현’ 부문이 경쟁사 대비 가장 취약한 분야로 나타났다. UI 및 스크린 표현(Operator Interface Processing And Screen Saver Display Processing)은 화면을 통해 소통하는 기술로, 터치스크린·그래픽 인터페이스·스크린 세이버 등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UI 및 스크린 표현 기술 관련 특허 등록을 크게 늘렸지만, 아직 경쟁사와 격차가 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UI 및 스크린 표현 관련 특허를 180여개 보유했다. 이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3년간(2011~2013년) 120여개 특허를 등록해 집중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부문을 선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에 비해 양적 열세를 보인다.

MS는 UI 및 스크린 표현 부문에서 400여개 특허를 보유해 양적으로 가장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IBM 역시 330여개 특허를 보유해 MS와 양강을 형성했다. 삼성을 제소한 NPE 역시 140여개 특허를 보유해 분쟁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Photo Image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hoto Image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