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토대, 암 치료에 빅데이터 활용한다

일본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암 치료에 나선다.

닛케이산업신문은 일본 교토대학이 암 치료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시작했다고 4일 보도했다. 환자 유전자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며 항암제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교토대는 부속병원 내에 ‘캔서 바이오 뱅크’를 개설했다. 환자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약을 투여하는 맞춤 의료 구현을 목표로 이상적인 치료법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자 의료 기록 데이터 등 임상정보와 암환자의 종양 조직 유전자 등 생체정보를 분석해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을 찾는다. 이는 신약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자 해석 장치를 이용해 조사한 유전자 정보는 병원에 있는 중앙 서버에 축적된다. 약이 듣지 않는 환자 등은 어떤 유전자를 갖고 있는지 각종 데이터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대학은 바이오 뱅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할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모으고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부하는 ‘임상 시스템 종양학’ 강좌도 개설했다.

일본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역, 병원 간 의료 격차를 줄일 것으로 전망한다. 교토대는 연구가 진행되면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내 모든 병원에서 똑같은 질의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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