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김종준)은 미얀마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현지법인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법인장 이정세)’ 출범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는 레구 타운쉽 등 총 23개 타운쉽에서 농업 및 영세 가내수공업을 생계로 하는 주민 대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해외 서민금융기관으로, 교외 지역 농민과 영세 자영업자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파이낸스(건당 50만원 미만) 전문 회사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국내에서 서민금융 지원에 힘써온 하나은행이 앞으로 미얀마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행복을 나누며 성장해가는 참된 서민 금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