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미얀마 서민금융시장 진출

하나은행(행장 김종준)은 미얀마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현지법인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법인장 이정세)’ 출범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는 레구 타운쉽 등 총 23개 타운쉽에서 농업 및 영세 가내수공업을 생계로 하는 주민 대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해외 서민금융기관으로, 교외 지역 농민과 영세 자영업자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파이낸스(건당 50만원 미만) 전문 회사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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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3일 미얀마 레구 타운쉽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해외 서민금융기관인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법인장 이정세)`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우 마웅 우 레구 경찰서 서장, 김종준 하나은행 은행장, 우 산 아웅 레구 타운쉽장, 이정세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 법인장, 도 미야 딴 ?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감독청 양곤시 지부장, 우 찌 라인 레구개발연합 회장, 우 아우 나잇 무 레구 타운쉽 부국장 등이 기념촬영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국내에서 서민금융 지원에 힘써온 하나은행이 앞으로 미얀마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행복을 나누며 성장해가는 참된 서민 금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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