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제주도에 롱텀에벌루션(LTE)을 활용한 무선 버스정보시스템을 상용화했다.
‘LTE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내·외부에 LTE 모뎀을 탑재, LTE 네트워크로 버스와 버스종합관제센터, 정류소에 설치된 안내기 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버스 위치 특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제주도 시내버스 466대에 LTE 모뎀을 탑재했고, 110개 정류소에 안내기를 설치했다. 제주도는 LTE 활용 버스와 정류소 안내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LTE 네트워크를 활용, 버스 운행정보 등 각종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없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선으로 개통이 불가한 외곽지역에도 안내기 설치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버스종합관제센터는 버스 간 간격 등 실시간 정보 등을 바탕으로 버스운행을 계획적으로 관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