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와치 올해 300만대 생산`...밍치궈 전망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아이와치’ 생산규모가 올해 300만대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이 나왔다.

3일 애플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애플에 정통한 KGI 분석가 밍치궈는 애플의 아이와치 생산시기가 9월에서 11월 사이로 연기됐으며, 올해는 300만대가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500만대~1000만대 정도 생산할 것이라는 당초 시장의 예상치와 차이가 있다. 밍치궈는 앞서 일부 보고서를 통해 아이와치가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올 연말 쇼핑 시즌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밍치궈는 또한 애플이 사파이어 글라스 생산 문제로 인해 아이와치 제품은 사파이어 글라스 대신 기존 유리 글라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애플의 부품 공급 업체를 확인한 결과 TPK는 터치모듈을 공급하고, LG가 만든 AM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작업을 한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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