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파리바게뜨와 손잡고 새 고객 유치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올레 멤버십 가입자가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 구매시 10% 할인해주는 제휴 마케팅을 펼친다.
SPC그룹의 통합 적립카드인 해피포인트 카드 사용자에게는 결제 금액의 0.5%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KT가 파리바게뜨와 멤버십 제휴에 나선 것은 지난해 SK텔레콤과 SPC 그룹의 제휴 종료 후 10개월 만이다.
파리바게뜨는 2002년 2월부터 SK텔레콤과 제휴 서비스를 진행했으나 할인 금액 조정과 분담금 배분 비율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작년 10월 부로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 이후 SK텔레콤은 CJ푸드빌의 뚜레쥬르와 손잡고 멤버십 가입자에게 구입 금액의 20%를 할인하고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