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19) - 일본 진출

테슬라가 일본 시장을 노린다. 일본시장은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16%를 차지한다. 단일 시장으로는 미국에 이어 2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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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글로벌 시장 전략은 특허에서 출발한다. 테슬라는 해외 시장 진출에 앞서 해당 국가에 패밀리 특허를 출원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일본에서 총 92건의 패밀리 특허를 출원했다. 테슬라 기술력의 핵심인 배터리 과열 방지가 30% 이상을 차지한다. 또 전기차 보급의 주요 요소인 충전스테이션 특허도 3건 출원했다.

테슬라는 지난 연말 열린 도쿄모터쇼에서 ‘모델S’를 선보인 후 올 3월부터 시판에 나섰다. 테슬라 배터리 공급 파트너사인 파나소닉도 지원에 나섰다. 파나소닉은 모터쇼 인근에서 ‘모델S’ 시승회를 개최하는 등 테슬라 홍보활동을 펼쳤다. 테슬라와 파나소닉은 2014년부터 4년 동안 20억셀의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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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은 테슬라의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다. 일본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도 테슬라 지분 2.4%를 소유한 주요 주주다. 이 두 업체는 테슬라의 일본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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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기차 시장 승패와 보급 활성화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일반 자동차 영역을 기준으로 테슬라의 IP 경쟁력을 심층 분석했다. 또 경쟁 전기차 업체 △BMW △BYD 등과 핵심 요소별로 특허 경쟁력도 비교, 평가했다.

※ 테슬라의 특허 평가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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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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