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소프트(대표 최병구)는 실시간 푸시 메시지를 서비스하는 프라이빗 푸시 솔루션 ‘모임앤푸시(MOIM&Push)’를 출품했다.
스마트폰 이용이 늘면서 기존 단문문자서비스(SMS)가 푸시 메시지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이는 고객 정보 서비스를 자체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달하고 비용절감도 도모하는 것으로 각광받는다.
모임앤푸시는 저렴한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프라이빗 푸시서버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모임앤푸시 서버엔진은 JAVA를 사용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설치·운영할 수 있다. 대규모 서비스에 대비해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 모듈을 설계해 각 푸시 서버 부하를 줄였다. 여러 대의 서버를 통해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푸시 메시지 전송에는 암호화 모듈을 통한 구간 암호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시지가 전송과 수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신되지 않는 경우를 자동으로 판단해 미리 설정된 반복 횟수, 반복시간을 통한 재발송이 가능하다. 초당 2000여건, 시간당 300만건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모임앤푸시는 발송 내역을 로그로 저장해 통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별도 웹 관리자 화면을 제공하며 일, 월, 년 별 발송 성공률, 메시지 전송량 등 각종 통계와 그래프를 제공해 운영 편의성을 돕는다. 캠페인 시스템이나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등에 통합해 운영하는 표준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OS:윈도, 리눅스
▶기업과 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푸시 메시지 솔루션
▶(02)2038-2674
[최병구 모임소프트 대표]
“푸시 메시지는 모바일 운용체계(OS) 회사에서 제공되는 퍼블릭 푸시 서비스를 통해 사용됩니다. 최근 퍼블릭 푸시를 이용한 피싱 시도가 나오면서 보안 문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은 자체 프라이빗 푸시 서버를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프라이빗 푸시서버는 높은 기술력과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서버 접속(폴링 기법)을 사용해 푸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최병구 모임소프트 대표가 설명하는 푸시솔루션 시장의 최근 동향이다. 이에 맞춰 개발한 것이 모임앤푸시다.
그는 “모임소프트는 기업이 쉽게 프라이빗 푸시 서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모임앤푸시’가 프라이빗 푸시 메시지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에서 앱을 제작해 고객에서 서비스하는 곳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 그는 “최근 교육기관과 기업에 공급계약을 체결해 납품하고 있다”며 “시스템 통합(SI)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주는 업체와 함께 공동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임소프트는 올 연말 모임앤푸시 버전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안정성과 퍼포먼스를 높이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이폰의 iOS 프라이빗 푸시 서버를 보강해 각 기기의 활용도를 높이는 작업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