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 내에 처음으로 3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부산연구개발특구 내에 처음으로 3개 연구소기업이 설립(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3개 연구소기업은 부산대기술지주가 출자해 만든 효원파워텍과 타우피엔유메디칼, 부경대가 출자해 만든 부경대수산가공연구소다.
효원파워텍(대표 김장목)은 BLDC모터 구동 인버터회로 입력 전류의 추정장치 기술을 사업화하는 전기전자제어 업체다.
타우피엔유메디칼(대표 허정)은 의료기기 업종으로 승모판막 서클라지 시술장치를 사업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경대수산가공연구소(대표 조영제)는 마쇄처리와 중온발효 기술을 응용해 수산가공품을 개발한다.
연구소기업에는 국세(법인세 및 소득세 3년 간 100%, 2년간 50%) 감면과 지방세 감면(재산세 7년간 100%, 3년간 50% 감면, 취·등록세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오영환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이들 연구소기업은 부산특구 내 고급일자리 창출과 기술기반 기업성장 플랫폼 구축의 중심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