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가 BI(Brand Identity)를 ‘스카이라이프’로 바꿨다.
KT스카이라이프의 BI 변경은 지난 2002년 개국 이후 12년만에 처음이다.
새로운 BI는 기존 브랜드 명칭을 유지한 반면에 디자인을 전면 개선한 게 특징이다. 불필요한 상징이나 장식은 배제했다. 이와 함께 푸른 색 계열 색상을 붉은색(red)과 짙은 회색(charcoal gray)으로 교체,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하도록 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붉은색이 열정과 혁신, 고객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짙은 회색이 신뢰, 프리미엄, 첨단 방송기술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고객만족 최우선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조화를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다음달부터 안테나, 셋톱박스 등 방송 수신 시설에 새로운 BI를 적용할 예정이다.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대표 김영선) BI와 채널로고 디자인에도 반영, 통합 미디어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차세대 유료방송 시장 대표 브랜드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