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스마트폰의 왕은 아이폰5s.”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테크놀로지 마켓 리서치(Counterpoint Technology Market Research)가 전 세계 35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5s가 가장 잘 팔린 스마트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아이폰5s의 인기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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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으로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일명 패블릿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상위 10개 기종 가운데 2위인 삼성전자 갤럭시S5는 5.1인치, 4위인 갤럭시노트3은 5.7인치, 10위인 그랜드2 역시 5.25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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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삼성전자도 상위 10개 가운데 5개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애플이 올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6 역시 4.7인치 외에 5.5인치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패블릿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플의 5.5인치 디스플레이 모델 발표는 현명한 판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부품 공급이 늦어져서 올해는 4.7인치, 내년에 5.5인치 모델을 늦춰서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의 경우에도 아이폰5s는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이폰5c는 5위로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아이폰4s가 6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그 밖에 상위 기종 중 샤오미가 2종을 차지한 것도 눈길을 끈다.
한편 애플은 신형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과 스마트워치 등 제품군을 속속 투입할 전망이다. 태블릿 시리즈인 아이패드의 경우 현재 9.7인치와 7.9인치 뿐 아니라 대형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2.9인치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 개발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태. 또 일부 외신이 양산을 11월로 연기했다고 보도한 아이워치 역시 이전에 알려진 2개 모델이 아니라 3개로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1.6인치 1종과 1.8인치 2종이 될 것이라는 것. 1.8인치 모델이 2종이 되는 이유는 사파이어글라스 채택 여부에 따라 차별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