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범식 개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가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과연은 2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소관하는 단일 연구회로,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를 통합해 지난달 30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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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에는 이상천 초대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민병주 위원, 이상목 미래부 1차관, 임주환 국과연 설립위원장, 출연연 기관장, 연구회 전현직 이사장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국과연은 출범식에 앞서 양재동 외교센터 1층에서 내외 귀빈과 국과연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상목 미래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과연이 감독하고 관리하는 상부기관이 아니라 연구기관이 자율과 책임 하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자 역할을 해야한다”며 “미래부도 국과연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과연도 출연연의 지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천 초대 이사장은 “국과연은 과학기술계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설립됐다”며 “출연연이 독창적 연구성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연구회 설립 목적이자 발전 방향이고, 출연연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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