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서베이] 온라인 방송 이용자 절반 이상 광고 클릭해 본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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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온라인 개인방송 서비스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광고를 클릭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개인방송 서비스 업체는 동영상 콘텐츠 화면 또는 재생 전후에 삽입되는 광고가 핵심 수익 모델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IT지식포털(IT Find)에 게재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온라인 개인방송 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방송 화면에 노출된 광고를 클릭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54.5%에 달했다. 이 가운데 42.2%가 ‘궁금해서 한두번 클릭해 보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광고를 자주 클릭하거나 실제로 회원가입, 상품 구매까지 도달한 이용자는 26.5%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방송통신진흥원 방송통신기획부가 지난 3월 실시했다.

[표] 온라인 개인 방송 서비스 콘텐츠 내 광고 클릭 이유

출처: 방송통신전파진흥원

온라인 개인방송 서비스 업체의 또 다른 수익원인 유료 아이템 구매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27%만이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유료 아이템 구매 이유로는 ‘유료 콘텐츠 시청을 위해’가 27.8%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광고 삭제(25.9%) △선물용(24.1%) △고품질 시청(20.4%) 등을 이유로 꼽았다. 20대 응답자는 유료 아이템 구매의 가장 큰 이유로 광고 삭제(45.5%)를 꼽았고, 10대는 선물용(50.0%)으로 아이템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또 50대 응답자는 버퍼링 해소 및 고품질 방송 시청(37.5%)이 가장 큰 이유라고 대답했다.

[표] 온라인 개인 방송 서비스 콘텐츠 내 광고 클릭 이유

출처: 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편,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개인방송 서비스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로 각각 42.7%와 37.4%를 기록했다. 20대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아프리카TV 보다 유튜브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온라인 개인방송 서비스 이용 현황 관련 상세 내용을 담은 ‘온라인 개인방송 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는 IT지식포털 ‘IT Find(www.itfi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T서베이] 온라인 방송 이용자 절반 이상 광고 클릭해 본적 있어
[ET서베이] 온라인 방송 이용자 절반 이상 광고 클릭해 본적 있어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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