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4 지자체-기업 투자상담회’

산업통상자원부와 14개 시·도는 1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2014 지자체-기업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2006년부터 일곱 번째 개최된 상담회는 기업인과 지자체 간 만남을 통해 기업의 지방이전과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이전과 지방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인과 14개 시·도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상담회는 지방이전과 지방투자 확대를 위해 14개 시·도의 특화된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설명과 이전기업의 투자사례 발표, 지방이전과 지방투자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기업과 지자체간 일 대 일 맞춤상담으로 진행됐다.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은 “지방이전은 기업에 싸고 넓은 부지 확보와 저렴한 인건비로 인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계기”라며 “많은 기업이 지방에 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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