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글로벌 판매 12개월 연속 성장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판매가 12개월 연속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상반기 판매량이 40% 증가했다.

볼보자동차는 6월 한 달간 세계에서 4만3132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보다 5.3% 성장했다.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상반기 판매량 역시 22만9013대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9.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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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V60, XC60, S60

스웨덴에서는 상반기에 3만511대를 판매하며 전년동기대비 20.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도 3만8555대를 판매하며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영국 17.6%를 비롯해 노르웨이, 스페인, 핀란드 등 서유럽 국가에서 8.7% 성장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6월 한달 간 총 245대를 판매하며 159대를 판매한 전년동기대비 54%의 성장률을 보였다. 상반기 전체 판매량도 1296대로 926대를 판매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하반기 페이스 리프트 모델 5종 출시를 시작으로 D2 및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 새로운 라인업 확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을 판매량 확대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018년 글로벌 판매량 8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12개월 연속 성장은 매우 의미 있는 실적”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보다 다양하고 공격적인 활동에 바탕을 두고 볼보자동차의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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