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컴정보(대표 문재웅)는 자녀 스마트폰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정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차단솔루션 ‘공부벌레’를 출품했다.

공부벌레는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을 제어하기 위해 개발된 앱이다. 효율적인 리소스 사용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CPU) 및 램(RAM) 자원 사용률을 최소화했다. 디바이스 제어기술을 응용해 앱 삭제 방지와 제어기능을 제공한다. 간단한 조작과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으로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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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벌레는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폰 제어 앱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과도한 사생활 침해 요소를 보완해 게임,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만 제어한다. 기존 제품이 사용자인증을 위해 민감한 사용자의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 등을 요구하는데 반해, 공부벌레는 사용자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며 위치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

공부벌레는 앱을 검색해 선택적으로 잠금 및 잠금 해지를 할 수 있는 선택기능을 제공한다. 시간 설정으로 앱을 시간에 따라 유동적으로 잠금 및 잠금 해지할 수 있다. 간편잠금 기능은 자녀들이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게임, SNS, 메신저 앱을 그룹화한 리스트를 바탕으로 제어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제이컴 정보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서비스를 제공 한다.

공부벌레는 보호자용(부모) 앱과 보호 대상자(자녀) 앱으로 구성됐다. 별다른 회원 가입 과정 없이 인증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OS : 안드로이드, iOS

▶가정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차단 솔루션

▶(02)6675-7770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스마트폰 중독자들도 늘어 나고 있습니다. 사용자 연령층도 점점 낮아져 사용시간 조절의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각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스마트폰 제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는 보호자가 자녀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관리하고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공부벌레’를 개발했다. 문 대표는 “자녀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취지”라며 “공부벌레를 학교에 도입해 학습 현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부벌레는 10대·20대 연령층의 자녀를 둔 학부모를 중심으로 판매 할 계획이다. 이미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기업 단위로는 KT텔레캅과 연계해 KT스마트폰에 공부벌레를 탑재해 영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문 대표는 “공부벌레를 가정뿐 아니라 학교 및 학원이 주관하는 제어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학교, 학원을 중심으로 한 판매전략으로 공부벌레를 보급하고 기업은 공부벌레를 통해 광고 효과 및 브랜드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문 대표는 “스마트폰 제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국가단위에 실험과 수요가 있다”며 “이미 일본 소프트웨어 회사인 NID와의 연계를 통한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