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테마쇼핑]살림하는 남자를 위한 생활용품

살림하는 남자가 늘고 있다.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수퍼대디’와 남성 싱글족이 청소, 세탁, 요리 등 생활용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지난달 청소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남성 구매 비중이 지난해 45%에서 57%로 증가했다. 젊은 남성 싱글족에 인기 좋은 프리미엄 주방기기는 25%, 편리성이 강조된 세탁용품은 49% 신장했다. 살림하는 남성을 돕는 다채로운 생활용품을 제안한다.

◇손쉬운 청소를 위해

전자제품에 관심 많은 남자의 로망은 로봇 청소기다. 초음파 센서가 부착된 ‘LG 로보킹 듀얼 아이 로봇청소기(53만3700원)’는 상·하단에 2개의 카메라가 있어 청소해야 할 곳을 정확히 파악한다. 둥근 모서리에 사이드 브러시가 달려 있어 구석까지 말끔히 청소한다.

‘삼성 모션싱크 진공 청소기(46만3450원)’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 회전 구조로, 살림에 서툰 남자도 편하게 조종할 수 있다. 바닥 먼지양은 먼지 센서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강력 스팀으로 무장한 ‘한경희 핸디 스팀 청소기(5만 5460원)’는 고온 살균 효과로 욕실과 주방 청소를 손쉽게 끝낼 수 있다.

게으른 남자들에게는 신고 움직일 때마다 청소가 되는 아이디어 상품 ‘라이펀 청소 슬리퍼(5900원)’를 추천한다. 초극세사 패드를 슬리퍼 하단에 탈·부착할 수 있으며 리필 패드를 따로 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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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빨래를 위해

세제를 얼마나 넣어야 할지 헷갈리는 남자에게는 ‘삼성 드럼세탁기 버블샷3(80만1820원)’가 안성맞춤이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미리 넣어두면 세탁물 무게를 감지해 세제가 알아서 투입된다. 적정량 사용으로 세제 찌꺼기도 없고, 추가 헹굼이 필요 없어 수도와 전기요금을 줄인다.

세탁이 다 된 후에는 ‘빨래사냥 빨래건조대(2만4040원)’가 빨래 널기를 돕는다. 세탁물을 건조대 틈에 끼워 널기만 하면 되고 걷을 때도 한번에 움켜잡고 당기기만 하면 된다. 건조된 세탁물을 갤 때는 ‘3초 뚝딱 초간편 옷 접기 도우미(2900원)’가 있다. 4개의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옷 접기 판 위에 빨래를 놓고 순서대로 판을 접으면 가지런히 접힌다.

주름진 옷에는 ‘필립스 퀵스팀 다리미(9만9600원)’를 사용해보자. 예열 시간이 40초에 불과해 신속한 다림질이 가능하며 일체형 커버가 제공돼 보관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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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식사를 위해

‘버튼’만 누르면 요리를 완성시켜 주는 편리한 주방기기도 각광 받는다. ‘오성 슬로우 쿠커(4만7000원)’는 요리 시간을 단축해주는 찜기이다. 본체와 내솥 칸이 분리돼 찜 요리를 하면서 감자, 고구마 등을 함께 삶을 수 있다. 홈파티를 즐기는 남자라면 ‘쿠진아트 파니니 그릴(18만1090원)’은 어떨까. 스테이크나 와플 등 두꺼운 재료를 양면으로 간편하게 구울 수 있다. 기름을 빼내는 쿠킹플레이트가 장착돼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칼질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필립스 푸드마스터(11만670원)’는 거품기, 다지기, 반죽기 등 28가지 기능의 믹서기다. 2단계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커피를 즐기는 남자라면 ‘핸드프레소 오토머신(23만3000원)’으로 쉽게 핸드 드립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전용 어댑터를 연결해 뜨거운 물을 붓고 버튼만 누르면 커피가 완성된다. 일반 텀블러 사이즈로 휴대하기 좋으며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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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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