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건수로 보면, 삼성전자를 제소한 특허 소송은 주로 특허전문회사(NPE)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총 249건의 소송에 피소됐고, 이중 180건이 NPE에 의한 제소였다.
지난 10년 동안 소송에서 NPE 비중이 72.3%에 달한다. 최근 3년을 보면, 그 비중이 81.1%로 더 높아진다. 삼성 소송에서 NPE의 비중이 높음에 따라 삼성을 한번 제소한 업체는 이후에도 소송을 이어가는 경향이 강했다.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