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천연가스(LPG) 수입사가 7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했다. LPG수입사 SK가스와 E1은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다만 개별소비세법 개정으로 프로판 세금이 인하됨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만 세금 인하분 ㎏당 6.6원이 내려간다.
SK가스는 7월 공급가격을 프로판 ㎏당 1263원, 부탄 1648으로 동결했다. 가정·상업용 프로판만 1256.4원으로 6.6원 내리고,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산업체 공급 프로판 가격은 종전과 같은 1263원으로 공급한다.
E1도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6.6원 인하한 1256.8원, 산업용은 종전과 같이 1263.4원으로 공급한다고 통보했다. 부탄도 전월과 변동 없이 ㎏당 1649원(리터당 963원)에 공급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