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DIY포럼(준비위원장 김형준 ETRI표준연구센터장)은 다음달 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전시회 출품작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은 창립총회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전시회를 연다.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등을 이용해 만든 ICT 제품이나 서비스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아두이노스토리’, ‘산딸기마을’ 등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각 커뮤니티가 보유한 공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지원을 받으면 된다. 회원간 협업도 가능하다. 커뮤니티를 거치지 않고 포럼 홈페이지에 직접 신청해도 된다.
김형준 위원장은 “국민의 상상력을 ICT에 접목해 제품·서비스를 창출하는 ‘풀뿌리 창조경제’ 구현이 목표”라고 말했다.
ICT DIY포럼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조직이다. 다음달 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