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소프트(대표 정경현)는 소프트웨어(SW) 개발에서 분석·설계를 지원하는 ‘스타(Star) UML NS’를 출품했다.
제품은 엔키소프트가 보유한 오픈소스 통합모델링언어(UML) 개발 도구인 ‘스타UML’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기존 시스템에서 불편했던 모델링 기술을 최신화했다. 팀 단위 작업과 이력관리 기능을 추가해 협업을 강조했다. 사용자 목적에 맞게 도구 정의 기능과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 내장 개발도구를 제공해 확장성을 높였다.
‘StarUML NS’는 사용자가 목적에 맞게 쉽게 정의할 수 있도록 해 모델링 요소를 정의한다. 기본 목적인 SW 분석·설계가 아닌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정보를 모델링 기반 하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정보와 정보간의 관계를 메타 기준으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모델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해 IT관련 모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메타, 모델링, 부가 정보 등 도구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는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관리한다. 통합적인 환경을 중앙집중식으로 제공할 수 있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최신 정보를 쉽게 접근하는 동시에 작업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모델링된 정보는 서로간의 연관 관계를 가질 수 있으며 정보의 영향도 분석·추적해 SW 구축 시에 필요한 요구사항부터 소스코드까지 추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OS : 윈도, 리눅스, 맥OS
▶프로젝트에서 수행되는 요구사항 수집부터 분석, 설계, 구현 및 테스트 등 전 영역에 대한 모델링 도구
▶(02)419-6362
[정경현 엔키소프트 대표]
“기존 StarUML을 지난 2006년 정식으로 오픈소스로 공개해 현재까지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업그레이드 하지 않아 사용자의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올해 초 엔키소프트 ‘StarUML NS’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SW 개발 과정 UML 모델링 도구는 실질적인 분석·설계를 위한 활용보다는 산출물을 작성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산출물 제출을 위한 문서작성 도구가 아닌 프로젝트 기간 중에도 사용하고 시스템 운영 단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했다.
정경현 엔키소프트 대표는 이런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팀 단위의 작업과 중앙 집중식 환경 관리가 가능한 저장소를 구축하고 도구의 확장성 고려한 확장성을 고려한 ‘StarUML NS’를 출시했다.
정 대표는 기존 StarUML의 인지도를 활용해 SW 분석·설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홍보와 오프라인 영업에 집중해 신 제품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올해 추가 출시되는 요구사항 관리 도구인 ‘스타Req’와 연계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SW 공학 관련 업체와 협력해 해외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