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18일 GS에너지, KB금융그룹과 경기도 평택지역에 설비용량 900㎿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주주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총괄하는 특수목적법인 ‘신평택발전’ 설립에 서부발전이 40%, GS에너지가 35%, KB금융이 25%의 지분을 출자한다.
서부발전이 사업 관리와 운영을, GS에너지가 연료공급을, KB금융이 자금조달을 각각 맡는다. 서부발전은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평택 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다 민간 자본을 유치해 부채를 줄이려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