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디스플레이’ 시대 열린다

[테크홀릭] 책처럼 접을 수 있는 접이식 태블릿이 등장할까. 일본 SEL(Semiconductor Energy Laboratory)과 AFD(Advanced Film Device), 노키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이 6월초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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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디스플레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프레이학회(SID) 2014 기간 중 공개한 것으로 OLED 디스플레이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해상도 1280×720을 지원하는 5.9인치 디스플레이. 하지만 책이나 노트처럼 절반으로 접어버릴 수 있다. 하나는 절반, 다른 하나는 3번 접을 수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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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개발 중인 제품인 만큼 극복해야 할 과제도 있다. 제조사에 따르면 10만 번까지 접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열화가 발생해 금이 생길 수도 있어 앞으로 내구성 부분을 숙제로 남겨두고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