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문화 관련 공공데이터를 포털 ‘다음’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터는 11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문화정보센터는 문화포털(culture.go.kr)에서 서비스되는 문화데이터를 다음과 연계해 접근성을 높인다. 문화포털이 보유한 2000여건의 문화시설정보를 다음 지도와 연계해 생활밀착형 문화정보를 제공한다.
공연·전시와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정보 등을 다음과 연계한다. 다음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검색하면 관련 세부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다.
이밖에 양 기관은 △문화정보 공유를 통한 문화 향유 기회 증대 △서비스 및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한 문화서비스 확대 △공공기관과 민간 포털의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마련 등을 협약에 담았다.
한편 문화부는 연내 문화데이터를 6000만건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화 관련 모든 공공데이터를 누구나 한 번에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방침이다.
최경호 문화정보센터 소장은 “공공 문화정보의 효과적인 개방과 민간 협력 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공공 문화정보 활용 불편 개선과 접근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