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홍영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제작에 나선다.
그 동안 여러 기관에서 오디오북을 제작해 왔지만, 책에 그려져 있는 상황까지 전해주는 화면해설 오디오북 제작은 캠코가 처음이다.
이번 오디오북 제작은 캠코가 지식·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과 목소리로 경제·인문 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캠코 임직원은 물론이고 성우와 작가, 그간 캠코의 도움을 받아온 금융소외계층 등이 폭넓게 목소리 봉사자로 참여한다.
오디오북은 총 1만4000부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센터를 통해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