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예측 오차율 0% 도전

전문가 그룹의 검증을 거쳐 여름철 전력수요 예측 정확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수요예측 검증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고 최근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전력수요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게 특징이다. 지금까지 전력수요예측은 전력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전망한 자료를 산업부에 보고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송경빈 숭실대학교 교수를 포함해 총 10명이다. 정부 측에서는 문영택 산업부 전력산업과 팀장을 비롯해 한전, 전력거래소, 기상청 실무자급 직원 5명이 참여한다. 민간에서도 일본 기상전문 업체와 대학교수 등 5명이 위원으로 추대됐다.

위원회는 전력거래소가 예측한 전력수요를 전문분야별로 검증한다. 여름철과 겨울철 전력수요 예측 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7차 전력수급계획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우리나라 전력수요예측 정확도는 98%대로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예측 실패에 따른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내달 13일 2차 회의를 갖고 하계 전력수요 예측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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