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수중촬영 `아쿠아캡처` 채택 유력

삼성전자가 오는 9월 베를린 가전쇼(IFA)에서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4’에는 수중촬영, 스마트 지문인식, 부스터용 멀티네트워크, 손동작인식 론처 작동 등 네 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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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컨셉트 디자인.

25일 샘모바일은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를 통해 차세대 태블릿 갤럭시노트4 주요 기능을 알아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네 가지 기능은 갤럭시S5 안드로이드 4.4.3 버전으로 테스트되고 있으며 이를 거쳐 갤럭시노트4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아캡처’ 기능은 사용자가 수중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으로 갤럭시S4 액티브에서 보이는 아쿠아모드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갤럭시노트4가 갤럭시S5보다 훨씬 뛰어난 방수 기능을 가질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설명했다.

부스터용 멀티네트워크는 갤럭시S5에 적용된 ‘다운로드 부스터’보다 개선된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능은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이용해 대용량 파일을 30MB 이상의 속도로 내려받을 수 있게 해준다.

손동작 인식 론처 작동 기능은 사용자들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손동작을 통해 카메라나 특정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HTC 주력폰 ‘HTC 원 M8’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션론처 제스처와 유사한 기능이다.

스마트 지문인식 기능은 기존 갤럭시S5에 적용된 것과 유사하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의 암호명은 ‘머스캣’이며 갤럭시S5 프라임에 이어 QHD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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