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가 차세대 영상 솔루션 ‘돌비비전’을 앞세워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국내 TV 제조사들과 돌비비전 적용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협의가 성사되면 HD급 국내 TV에서도 4K UHD에 버금가는 선명한 고화질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돌비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차세대 영상 솔루션 ‘돌비비전’ 시연회를 가졌다. 돌비비전은 올해 1월 미국 CES에서 처음 공개된 영상기술로 4월에는 영국 포스트매거진 선정 ‘NAB 최고제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돌비비전은 해상도 경쟁에서 탈피해 색의 질감과 또렷한 선명도를 추구하는 기술이다. 이날 공개된 샘플 영상에서는 풀HD급(2K)에서도 무안경 3D와 같은 입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돌비 관계자는 “기존 HD 패널로도 4K 초고화질(UHD)에 버금가는 고화질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돌비는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에 돌비비전(영상), 돌비애트모스(음향) 등 돌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현 돌비코리아 대표는 이날 “돌비 비전이 제공하는 더 넓은 밝기 범위와 색상 영역, 명암은 해상도, 화면 크기, 시청 거리의 제한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차원의 실제와 같은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