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G3’ 전용 스마트 케이스 ‘퀵서클 케이스’를 내놨다. 기존 스마트뷰 케이스와 달리 둥근 형태로 심미성을 살린 게 특징이다.
LG전자(대표 구본준·정도현)는 사용자가 커버를 열지 않고 전화·문자·음악·카메라·헬스케어·시계 6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퀵서클 케이스’를 22일 공개했다. 둥근 원 안에 6가지 아이콘이 배열돼있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관련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전화나 문자가 도착하면 은색의 LCD 빛이 원형창의 데코라인을 따라 빛난다.
배터리 커버케이스 중 처음으로 휴대폰 옆면을 감싸는 보호기능을 적용했다. 색상은 메탈릭블랙, 실크화이트, 샤인골드, 아쿠아민트, 인디언핑크 5종이고, 무선충전도 지원한다.
박종석 MC사업본부장(사장)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경험(UX)과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고 말했다. 케이스 판매 가격은 4만9000원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