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5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대덕기술사업화포럼 정기총회’를 갖고 전문분과를 개편해 기술찾기 포럼 및 기업 성장 포럼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및 임원 변경 등 안건 의결을 통해 기존 김차동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을 공동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또 특구진흥재단은 대덕기술사업화포럼 5개 분과 중 R&BD기획 분과는 기술찾기 전문분과(이하 기술찾기포럼)로, 기술금융 분과는 기업성장 전문분과(이하 기업성장포럼)로 개편, 운영할 방침이다.
기술찾기포럼은 연구단장(급)중심 학계, 연구계 및 산업계 등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돼 대학의 사업화 유망 기술 발굴에 나서게 된다. 기존 수요 및 공급 기술 조사를 중심으로 추진하던 기술발굴시스템을 보완해 각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활용해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을 발굴·선별한다.
기술찾기포럼을 통해 발굴·선별된 우수 기술은 데모데이 등 기술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 공개되고, 하반기 특구기술사업화사업 추천기술로 예고한다.
15일 첫 기술찾기포럼에서는 사물인터넷, 나노카본소재 등 16개 발굴 기술 발표와 함께 분과별 포럼위원 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성장포럼은 기업 지원기관·기업 간 소통의 장과 기업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투자기관·기업 간 접점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학수 대성창업투자 사장의 ‘벤처캐피털은 어떤 기업, 어떤 기업가를 좋아하는가’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기업지원기관의 기술금융 사업 소개 등이 진행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