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개 해외 에너지 환경 바이어 한국 온다

에너지 환경 분야의 세계적인 바이어가 인천 송도에서 국내 기업과 만남의 자리를 연다. KOTRA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GGHK)’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GGHK는 해외 에너지 환경 바이어 초청행사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인천광역시, 녹색기후기금(GCF)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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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경 프로젝트 대표 수주 상담회로 자리잡은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의 비즈니스 상담회 모습.

올해 행사에는 세계 50여 개국 300개 기관의 바이어가 국내 에너지 환경 기술을 보기 위해 방문한다. 국내기업도 500개사가 참가해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을 타진한다. 올해 행사에는 GCF 이사회 기간과 연계해 어느 때보다 해외 바이어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규모 면에서도 지난해 해외 기업 213개사, 국내 기업 229개사보다 크게 늘었다. 수주 상담액도 지난해 1073억달러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행사 내용으로는 글로벌 기후변화 포럼과 함께 프로젝트 상담·전시회, 프로젝트 설명회, 국제 금융 프로그램 설명회 등이 구성됐다. 글로벌 기후변화 포럼에서는 GCF의 발전방향과 함께 국내 기업의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분야 신기술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프로젝트 설명회에는 신재생, 에너지절약 관련 유망국 시장 현황과 수주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국제 금융 프로그램으로는 다국적 금융기관을 활용한 금융조달 방안 설명회와 상담이 진행된다.

프로젝트 상담회에서는 300여개 발주처와 1000억달러 이상의 수주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와 전시·상담·자금조달 방안까지 통합한 만큼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기대다. 실제로 GGHK는 △폴란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발전프로젝트(포스코건설) △이라크 쿠드르 정수장 및 상수관망 프로젝트(쌍용건설) △스리랑카 캔디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코오롱글로벌) 등의 실적을 거두어왔다. KOTRA와 환경산업 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GGHK는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가 올해는 GCF가 동참하면서 에너지 환경 전문 비즈니스 상담회로서의 위상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해외 발주사 실무담당자들과의 만남이 실제 수주계약 체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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