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4개 사업 운영기관에 모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 주관 4개 사업은 △‘2014년 스마트 창작터’ 운영기관 △직장인 대상 유효창업자 발굴형 ‘일반인 창업아카데미 지원사업’ △‘대학창업보육센터 확장건립사업’ △창업경진대회인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 운영기관이다. 한양대는 중기청 주관 4개 사업 운영기관 선정으로 연간 5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한양대는 올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한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했다. 올해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을 1000여명 양성하고, 유망 창업자에게는 1억5000만원의 R&D 비용을 지원해 전방위 창업지원체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성공적 창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후속관리가 중요하다”며 “단순 창업멘토링이 아닌 창업기업에 투자와 멘토링이 연계되고, 창업성과 아이디어에 대학보유기술을 융합한 지식기반 창업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