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e쇼핑몰]치즈파티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파티를 개최할 때 치즈를 구입하는 곳’ ‘한국에서 프랑스 기관이 자국 치즈와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할 때 치즈 구매를 요청하는 업체’

수입 치즈 전문몰 ‘치즈파티(www.cheeseparty.co.kr)’ 이야기다. 현지인에게 더 인정받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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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파티는 세계 200여 가지의 치즈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 치즈를 먹을 때 사용하는 도구 등을 판매한다. 유명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모든 재료와 도구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다.

치즈파티의 강점은 쇼핑몰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다. 운영자 유미숙 대표가 치즈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올렸다. ‘치즈이야기’란 카테고리에는 해외 식료품에 기입된 유통기한의 의미와 각국의 치즈 명칭, 치즈의 영양과 같은 생활 지식이 풍성하다.

‘푸드갤러리’ 게시판에서는 치즈로 만들 수 있는 각종 요리 레시피를 공개한다. 제품 상세 페이지를 이용해 보관 및 취급 방법 등 치즈를 이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가득하다.

우 대표는 “2009년 지인 추천으로 치즈 판매를 결정하면서 카페24로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었다”며 “당시엔 치즈 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모든 제품들을 직접 먹어보며 공부했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쌓은 지식을 고객에게 최대한 알리기 위해 쇼핑몰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치즈파티의 주요 고객은 젊은 주부를 중심으로 한 개인고객과 다양한 기업고객으로 이뤄져 있다. 유 대표는 “레스토랑, 호텔, 유통업체 등 다양한 업체가 치즈파티를 꾸준히 이용 중”이라며 “가격 경쟁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뜰 고객은 ‘유통기한 임박세일’에 몰린다. 평균 4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되기 때문이다. 유 대표는 “고객이 자연치즈 제품을 더욱 쉽게 접하도록 다양한 오프라인 경로를 통한 판매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치즈를 어려운 음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중심 요리를 도와주는 하나의 재료로 활용한다면 더욱 다양하게 치즈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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