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젼스랩㈜(대표 최이권)은 음원, 이미지, 동영상, 소프트웨어의 불법 사용 여부에 대해 진단 및 관리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인스펙터(Multimedia Inspector)’의 상용 버전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4월 출시하였다.
개인사용에 한해 공식사이트(www.multi-inspector.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네이버 공개자료실(software.naver.com)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긴급 점검을 위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단말형(Stand Alone) 버전도 함께 배포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인스펙터’는 저작권 침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차원에서 추진한 저작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모젼스랩㈜(Mogencelab, 대표 최이권), 상명대학교 지적재산권학과(김종원 교수), ㈜엔써즈(Enswers, 대표 김길연)가 참여했다.
디지털 콘텐츠의 유형에 따라 특화된 비교/검색 알고리즘과 저작권 보호를 위해 원본의 내용을 왜곡하지 않는 범위에서 워터마크(Watermark)를 삽입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소프트웨어의 경우 사용자가 실행파일을 일부 수정하면 불법 사용 여부를 판별할 수 없는 기존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이와 관련해 모젼스랩은 특정 영역의 데이터를 추출, 특징점으로 활용하고 식별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사용 방법은 검사할 컴퓨터 드라이브 및 폴더를 선택 후 검사 버튼을 클릭하는 것으로, 간단한 과정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사용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단속기관의 경우 불특정 다수 사용자의 저작권 무단 사용에 대한 일괄 점검이 가능하며, 피단속대상의 경우 미리 자신의 PC에 설치된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사용 여부에 대해 자가진단할 수 있다. 또한, 저작권자는 점검 대상이 되는 DB에 직접 자신의 저작권 주요 정보를 등록하고, 저작권 침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모젼스랩은 향후 더 많은 DB 구축을 통해 합법적인 저작권 유통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직접 자가진단을 하여 비의도적인 불법 사용을 사전에 방지, 저작권 침해 소송과 같은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