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기업 사보 경진대회 ‘인스파이어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PR전략 수립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조사기관 LACP가 2001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전 세계 기업 사보를 평가해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현대모비스는 10개 대상 업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최종순위는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한 4위였다.
현대모비스가 출품한 글로벌 사보는 19개국 35개 법인에 배포되는 것으로 디자인과 가독성, 창의성, 콘텐츠, 집중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은 “글로벌 사보는 전 세계 외국인 직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채널로써 다양한 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사내 비전 등을 공유해 애사심을 고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세계적 기업들보다 앞선 사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톱5 조기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