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프로세스↑·손떨림 보정한 하이엔드 카메라 HX400V 출시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지난해 나온 DSC-HX300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하이엔드 카메라 ‘DSC-HX400V(이하 HX400V)’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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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400V는 기존 모델에 비해 약 3배 이상 프로세스 처리 속도가 향상된 비온즈 엑스(BIONZ X)를 장착하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이 카메라는 24㎜의 초광각부터 1200㎜의 초망원까지 광범위한 시선을 노이즈가 적은 고감도의 이미지와 영상으로 담아낸다.

흔들림 보정이 강화돼 모든 방향의 흔들림을 감쇄하는 5축 흔들림 보정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액티브 모드’를 제공한다. 움직이거나 걸어가면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한 전문가급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HX400V는 새롭게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장착해 전문가급 하이엔드 카메라로써의 확장성을 넓혔다.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이용하면 전자식 뷰파인더, 외장 플래시, 고성능 마이크 등을 카메라 위에 달수 있어 고품질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센서와 렌즈는 이전 모델과 같은 204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50배 광학줌의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스타(T*) 렌즈를 탑재했다.

동영상 기능은 한층 강화됐다.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하는 비온즈 엑스(BIONZ X) 프로세서로 움직임을 보다 부드럽게 담아내는 60P의 풀HD 영상과 영화 같은 느낌의 24P 풀HD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HX400V는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돼 사진과 영상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HX400V는 렌즈 교환 없이도 고가의 망원 렌즈에 필적하는 강력한 고배율 줌 기능과 전문가급 촬영 환경을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 카메라”라며 “고배율의 프리미엄 렌즈, 압도적인 흔들림 보정 기능, 액세서리 확장성 등 카메라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두루 갖춰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가격은 68만9000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http://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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