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와 악성 URL 증가세가 무섭다. 세계적으로 악성코드 25만개 이상, 악성 URL 3만개 이상이 매일 생성됐다.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는 7일 네트워크 트래픽 측정 시스템 분석 결과, 악성코드 생성량이 4년 전에 비해 3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악성코드를 포함한 악성 URL은 2초마다 한 개씩 발견된다. 특히 악성 URL의 80%가 일반 사이트로 드러나 대량 유포 위험이 높다.
블루코트는 네트워크 기반에서 위협을 방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정 기기 솔루션은 다양한 환경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설정 변경이나 신기술 적용 시에는 기존 보안 설정과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
김기태 블루코트코리아 대표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기기와 장비가 계속 출시되고 외부 무선 인터넷·사물통신이 확산되면서 안전한 보호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네트워크 전송 경로에서 위협 요인을 빠르게 확인해 통제할 수 있는 보안 환경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