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개인정보관리 솔루션 ‘알키퍼 1.0’을 출품했다.
‘알키퍼 1.0’은 PC 내에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총 7가지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검색해준다. 비밀번호를 입력해 파일을 암호화하거나 즉시 삭제가 가능하다.
클릭 한번으로 검색이 가능한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마이크로소프트(MS)오피스, 아래한글, PDF 등 다양한 문서를 검색할 수 있다. 고급옵션으로 △AES256비트 방식의 강력한 암호화 지원 △작업 기록 보기 △상세 검색, 예외 처리 등을 제공한다.
알키퍼는 일괄 암호 설정뿐만 아니라 각 파일 별 설정도 가능하다. 탐지 경로, 개인정보 종류, 문서 형식 등을 선택해 사용자 맞춤형 검색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암호 처리 시, 압축 알고리즘을 선택할 수 있도록 ZIP2.0호환, AES 128비트 알고리즘 추가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알키퍼 1.0은 모든 개인 PC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기업과 공공기관 사용자는 라이선스 구매를 통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개인정보 보호법이 포털, 금융기관, 서비스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전체 사업자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전자문서나 이벤트 응모 등으로 수집된 개인정보 보호 유출 방지 조치가 필수”라며 “중소기업에서도 알키퍼를 도입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개인정보보호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OS : 윈도XP·비스타·7·8 (32/64비트 모두 지원)
▶PC내에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검출하고 이를 암호화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070)8850-8474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
지난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서 개인정보보호 주체와 보호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기관에서 개인정보가 해킹 등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는 솔루션 ‘알키퍼’를 개발했다.
“개인정보 유출은 정보 당사자 개인 피해뿐만 아니라 정보 유출과 관련된 기업 및 국가에도 직· 간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전자 문서상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복제와 전송이 쉬워 확산 속도와 장소에 제한이 없어 정보 회수가 불가능한 특성이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알키퍼는 이스트소프트의 다른 보안 제품과 연계해 기관 내 보안시스템을 강화시킬 수 있다. 김 대표는 “엔드 포인트 백신 제품인 알약과 문서보안 솔루션 ‘시큐어디스크’와 함께 연계해 전국 기관들을 대상으로 결합 상품 판매 전략을 세울 것”이라며 “개인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5인 이하 기업과 개인은 별도 라이선스 비용 없이 사용권을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폰 등 새로운 기기와 서비스가 늘면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개인정보 침해 신고건수가 앞으로도 늘 것”이라며 “개인정보유출에 관련된 정기적인 보안 이슈 교육 및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